일리카이트 박만주의 큐레이션 아이템 :: 라운즈(ROUNZ)

INTERVIEW
I like it,
i hope you like it

가치 있는 것을 전달하는 일리카이트 박만주의 큐레이션 아이템

부산을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장소 중 하나로 떠오른 곳.

카페 일리카이트는 ‘i like it’이란 네이밍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Q1.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일리카이트 디렉터 박만주입니다. 카페 일리카이트의 브랜드 디자인과 가구 디자인을 맡고 있어요.

Q2. 일리카이트는 어떤 곳인가요? 좋아하는 것을 함께 즐기는 곳이라 말하고 싶네요. 일리카이트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서 전달하고, 찾아오는 사람들과 함께 그 가치를 나누고 싶은 바람을 담은 공간이에요.
Q3. 다양한 장소 중 카페를 오픈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카페라고 생각했어요. 억지로 제가 좋아하는 것을 대중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카페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이런 공간이 있네’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카페를 선택했어요.
Q4. 일리카이트의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인가요? 필터 커피와 크림브륄레, 그리고 디저트 ‘까키’예요. 특별히 저희 필터 커피는 투명하고 큰 아이스볼을 활용해요. 보통 위스키를 마실 때 쓰는 얼음인데, 커피에 접목시켰어요. 천천히 녹기 때문에 커피 맛을 오래 즐길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아요. 또 다른 메뉴 크림브륄레는 동명의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음료 메뉴예요. 크림을 톡톡 깨서 먹는 재미가 있어서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죠. 마지막으로 까키는 많은 분들이 생소하실 텐데요. 까눌레의 촉촉한 식감과 쿠키의 바삭함을 살려 한 입 크기로 만들었어요.필터커피와 크림브륄레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Q5. 카페 일리카이트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공간과 어우러지는 색감이에요. 일리카이트에서는 자연이 만들어 내는 계절의 색감과 패브릭으로 다양한 색감을 살려낸 가구를 만나 볼 수 있어요.

Q6.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이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좋아하는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이왕이면 그 공간이 커피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곳이면 더 좋겠고요. 애정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라면 무엇이든 좋지 않을까요?
Q7. 커피와 패션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른다는 공통점이 있죠. 일리카이트도 패션에 관련된 큐레이션을 진행한 적 있다고요. 네, ‘댄싱울프클럽’ 이라는 부산 로컬 브랜드를 소개해 본 적 있어요. 태국에서 ‘chooseless’ 라는 카페를 가본 적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옷을 함께 판매하는 걸 보고 저희도 공간과 어울리는 모자, 셔츠등을 판매해 본 적 있어요.
Q8. 이번에 추천해 주시는 아이웨어도 비슷한 이유인가요? 네 맞아요. 저는 LASH & PARANOID의 LINDEN 이라는 제품을 선택했는데요. 워낙 도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굵은 테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독특한 그린 색감의 LINDEN 제품이 눈에 띄어서 선택했어요. 물론 저희 일리카이트의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질 것 같았고요.
Q9. LASH & PARANOID의 LINDEN 안경테를 착용해 보면서 느낀점을 알려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틀을 깨는 안경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두께감이 있는 안경은 처음이라, 막연히 불편할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써보니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안정적이라 좋더라고요. 마치 저희 크림브륄레 메뉴처럼 반전이 있는 안경이었달까요?

Q10. 라운즈의 실시간 가상피팅을 직접 해보니 어땠나요? 저는 패션에 관련된 제품들은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구매를 하는 편인데요. 라운즈 앱으로 가상피팅을 해보고, 실제로 해당 제품을 착용해본 뒤 생각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패션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장을 가지 않고도 이렇게 편하게 다양한 안경테를 쓸 수 있다니 다음 안경을 구매할 때도 가상피팅을 해볼 것 같아요.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