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수영장에 가고 스쿠터로 책방에 갑니다. 잘하는 일은 천천히 하고 못하는 일은 나중에 합니다. 전업으로는 주부를, 부업으로는 작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 독립출판계의 아이돌이 되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뱉어낼 때 가장 자유롭다고 느끼는 태재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아, 물론 안경도 빼놓을 수 없겠죠. 본인 스스로 안경이 어울리는 두상이라나 뭐라나. 강연을 나가고 수업을 진행하는 그로써는 본인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안경만 한 게 없다고 하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제가 덜어드릴게요.”